삼랑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물금역 >>> 삼랑진역 며칠 전 바람을 쏘이러 잠시 나갔다 왔다. 목적지를 정하지는 않고, 지갑과 휴대폰만 챙기고 나섰다. 자주 가지 않던 방향으로 가보기로 하고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21번 버스를 타고 물금 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정류장에 도착해 보니 도착 예정인 버스가 없어, 근처 탑마트에 들려 마실 음료수를 하나 샀다. 잠시 후 버스를 타자마자 어디에서 내릴지 생각했다. 새로생긴 시립도서관에 가볼까 했지만, 너무 가까운 것 같았다. 그렇다고 부산에 가는 건 너무 식상했다. 생각 끝에 물금역에 가기로 했다. 그 곳에 가면 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갈 수 있었다. 큰 역이 아니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빼곡한 시간표를 보면서 목적지를 찾아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탈 수 있는 열차는 많았다. 하행은 부산으로 가는 열차라 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