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축구 이야기 #1 축구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놓고는 첫 글을 쓰는데 너무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축구를 좋아한다고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 그러나 다행스럽고도 중요한 것은 드디어 글을 쓰고 있다는 것. 처음을 어떤 내용으로 시작할까 고민해봤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가슴아픈 승부조작이야기도 있고, 해외파들의 프리시즌 골 소식도 있었지만, 처음인 만큼 내가 어떻게 축구를 좋아하게 되었는지를 되짚어 보는 것이 괜찮을 것 같았다. 처음 축구를 하게 된 것은 아마 초등학교 3학년 올라가서 인 것 같다.(물론 그당시는 국민학교였다. 나는 마지막 국민학교 세대다.) 점심시간이면 남자 아이들의 절반 정도는 밥을 먹고 운동장에 나가 축구를 했다.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에서는 2학년 때부터 남자 아이들이 점심시간에 축구를 하기 시작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